지구에서 188억㎞ 떨어진 태양계 밖을 '미아'처럼 비행하던 우주 탐사선 '보이저 2호'와의 교신이 11개월 만에 재개됐다.안테나 성능 개선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중단됐던 보이저 2호에 대한 미국항공우주국의 명령 전송도 다시 가능해졌다.보이저 2호가 보내는 탐사 데이터는 안테나 성능 개선 중에도 34m 크기 전파안테나 3개를 이용해 수신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