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수사받는데… 경찰청장 만난 공수처장

‘김영란법’ 수사받는데… 경찰청장 만난 공수처장

with 2021.02.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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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3일 김창룡 경찰청장과 처음 만나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 등 수사기관들 간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처장이 주식거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만남을 둘러싸고 적절성 논란이 일었지만 김 처장은 '의례적 예방'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김 청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기관이 출범하고 업무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협력과 견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를 김 청장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