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북한인권 개선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21일 '한원채인권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원채인권재단은 "지 의원이 제3국에서 강제북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탈북민들을 대한민국으로 구출하는 등 전 세계에 북한인권 실태를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지 의원은 "북한의 참담한 인권 상황을 알리기 위해 투신하신 한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을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