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의장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이어 최소 5500억원으로 추정되는 금액인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김 의장은 더기빙플레지 219번째 기부자이자 한국인 첫 가입자다.
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부부가 함께 설립한 자선단체로 10억 달러 이상 자산가만 가입할 수 있으며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