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의료체계 공백으로 숨진 정유엽 군의 부친이 공공의료 체계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산에서 청와대까지 380㎞를 걷는다.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정군 부친 정성재씨는 오는 22일 경북 경산중앙병원을 출발해 영남대의료원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까지 도보 행진에 나선다.행진은 '정유엽과 내딛는 공공의료 한 걸음 더'란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