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도금업체에서 폐수 슬러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유독가스를 마시고 질식한 40대 근로자 2명 중 1명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14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유독가스 질식 사고로 의식 불명 상태였던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A씨는 전날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도금업체에서 폐수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유독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