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새 4차례…뉴욕지하철 노숙인 혐오 흉기테러 2명 사망

24시간 새 4차례…뉴욕지하철 노숙인 혐오 흉기테러 2명 사망

with 2021.02.14 17:21

0003163529_001_20210214172143025.jpg?type=w647

 

미국 뉴욕지하철에서 흉기 테러가 잇따라 4명이 죽거나 다쳤다.

캐슬린 오라일리 뉴욕 교통국장은 "맨해튼 181가역 승강장에 나타난 괴한이 '죽여버리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67세 노숙인의 무릎과 엉덩이를 찔렀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24시간 사이 발생한 4건의 흉기테러 모두 맨해튼과 퀸스를 오가는 A노선의 노숙인을 상대로 한 범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