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 남성은 NHK에 "10년 전의 대지진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단번에 밀어 올리는 것 같은 흔들림에 놀랐다"며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진 때에 이런 지진이 발생하다니 정말 괴롭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1분 뒤인 오후 11시 9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했다.
외부 일정 없이 숙소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진 발생 15분 만에 숙소를 나서 11시 28분쯤 총리관저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