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등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10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후쿠시마현에서는 고리야마시에 사는 60대 여성이 집 계단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으며, 시라카와시에서는 80대 여성이 가구가 넘어지면서 다치는 등 54명의 부상자 신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