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가 기존 방침을 변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대상에서 외국인관광객을 제외하기로 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자국민과 영주권자로 제한하는 건 백신접종을 시작한 대다수 국가가 채택한 원칙이지만 칠레가 새삼 이를 확인한 건 최근 나온 외신의 보도 때문이다.페루의 한 언론매체는 "칠레에 가면 외국인관광객도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