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26년 만에 아마존 CEO 물러나 이사회 의장 “다른 모험 하고 싶어”

베이조스 26년 만에 아마존 CEO 물러나 이사회 의장 “다른 모험 하고 싶어”

with 2021.02.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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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 앉겠다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인 베이조스는 현재 클라우드 컴퓨터 부문을 맡고 있는 앤디 자시에게 올해 하반기 CEO 직책을 물려줄 생각이라면서 이렇게 하는 이유가 다른 모험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2일 아마존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사회 의장으로서 난 계속 중요한 아마존의 정책결정에 함께 할 것지만 데이원 펀드, 베이조스 지구기금, 블루 오리진, 워싱턴 포스트 그리고 내 다른 열정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할 것"이라면서 "에너지를 더 이상 쏟을 수 없다고 해서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난 이런 조직들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향력에 대해 완전 열정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