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억류된 한국 선박의 석방 사실을 알리면서 내세운 명분은 '인도주의적 조처'다.한국 정부도 7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원유수출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를 하는 중이다.최 차관은 아락치 차관에게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미국 측과의 협의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