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2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중학생 축구클럽 버스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 대책본부를,시청에 지원본부를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2일 낮 12시 39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도로를 달리던 모 지역 중학생 축구클럽 전세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축구클럽 중학생 A 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