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가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청년 정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 모두가 잘 사는 큰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청년 정책을 거듭 강조하며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어야 모두가 살고 싶은 경남이 된다. 결혼과 출산, 보육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 청년이 중장년이 될 때 희망이 있어야 한다. 노인이 편안한 경남이 돼야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수 지사는 "임기가 1년 남았다. 경남이 지금 가는 길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경남만이 아니라 부울경이 함께 성공하고, 대한민국이 균형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가 굳어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힘들어진다. 그 갈림깃에 서 있다. 경남부산울산이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는 핵심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