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했다고 속이고 수천만원의 교습비를 받아 챙긴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자신이 서울대와 서울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했다고 속여 2016년 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학생 5명을 교습하고 교습비로 총 5835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소재 대학의 화학과를 졸업한 A씨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 '서울대 출신 작곡 선생님', '서울대 학사와 대학원 과정까지 졸업' 등의 거짓 광고를 올려 교습생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