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생코끼리 떼가 서식지에서 500㎞ 떨어진 도시 인근까지 이동하면서 윈난성 최대 도시 쿤밍 사수 작전이 시작됐다.하지만 일단 장거리를 이동한 코끼리를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기는 쉽지 않다.아힘사 캄포스 아르세이즈 시솽반나 야생보호지역 수석수사관은 "코끼리가 서식지 밖에 음식이 많고, 수확하기도 쉽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며 "코끼리들이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곳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