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사지가 절단되는 등 신체 일부가 심하게 훼손된 새끼 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신체가 훼손된 새끼 고양이를 현장에서 회수해 과학수사팀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과학수사팀은 고양이 사체 감식과는 별도로 신체 훼손이 사람에 의한 것인지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