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올봄부터 '앱 추적 금지 요청' 기능을 도입한다.애플은 28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일상 속 개인 정보 수집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며 봄에 있을 iOS 업데이트에서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애플 측은 앱 하나마다 '트래커' 6개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개인 데이터는 수익을 위해 거래돼 연간 2270억달러에 달하는 산업의 기반이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