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그에 따라 높아진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 더할 나위 없는 대접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나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하면서 성의를 다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써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미국의 정치 지도자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미정상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