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장골 전망대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 금방 나오는데, 마을이 도로변에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머리도 식힐 겸 근장골 전망대를 찾았다는 대학생 김나윤씨는 "전망이 가림이 없이 넓고 탁 트여서 갑갑했던 가슴이 상쾌하고 시원해지는 것 같다.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겹쳐진 산들과 조그만 섬들, 호수안에 산으로 둘러싸인 또 다른 호수를 보니 되게 아름답고 이쁘다"며,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간판을 보고 올라왔는데, 상상 이상의 풍경이라 깜짝 놀랐다. 가까운 곳에 이런 보물이 숨어 있는 줄 몰랐다.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다"고 감회를 밝혔다.
근장골 전망대와 관련된 좋은 팁 하나를 소개하면, 새벽에 근장골 전망대 가는 길로 걸어서 올라오다 보면 시중에 녹음된 그 어떤 자연의 소리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새들의 지저귐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