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해 개최되는 도교올림픽에서 인종차별 항의 퍼포먼스 등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행동을 하는 선수를 징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IOC는 대회 기간 무릎꿇기 등 퍼포먼스를 제재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41개 종목, 185개 국가올림픽위원회를 대표하는 선수 3500여명이 참여한 조사를 일부 토대로 삼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IOC는 올림픽의 기본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제반 규정을 담아놓은 올림픽 헌장에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차별적 선전도 금지한다"고 대원칙을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