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모두의 숙제를 함께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아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선을 다해 지켜가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의 책임을 더 민감하게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를 여전히 남겨두고 있다"며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