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국계 미국인에게 보훈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이 미 의회의 본격 심사 대상에 올랐다.민주당 소속 마크 타카노 하원 의원은 15일 하원 보훈위원회 산하 관련 소위원회에 자신이 지난 1월 발의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전우 구제법을 설명했다.이 법안은 한국군으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자가 된 한국계에 미 보훈부가 병원, 가정 돌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