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새로 임명된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무리하게 자신의 측근을 채용시키려 하고 폭언을 수시로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취임 직후 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라고 지시했다.마사회 채용규정상 과거엔 회장은 비서요원과 운전기사는 특별전형으로 채용을 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임의채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