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 총기폭력을 '전염병'으로 규정하면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하지만 몇 시간 전 미국프로풋볼 전직 선수가 전날 총격을 가해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폭력 방지 연설을 통해 최근 잇따르는 미국 내 총격사건을 "공중 보건에 대한 위기"라고 부르면서 "이것은 유행병이다.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