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충격 속에 정부와 여당이 성찰과 쇄신 요구에 직면했다.평균적 도덕률에도 모자라는 인사들이 집권 주류와 가깝다는 이유로 여당 의원이 되어 입법 활동을 하고 국무위원이 되는 실태는 촛불 민심을 앞세우는 개혁 정당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범여권의 당밖 인사들이 대통령 엄호를 앞세우거나 진보를 가장하며 민심과 동떨어진 상황인식과 논평을 일삼는 것도 위협 요소라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