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가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부터 과거에는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점점 사라져가는 곤충, 지상에 사는 곤충과 해충으로 알려진 곤충, 한자에 '벌레 : 충虫' 자가 들어간 파충류들의 이야기를 저자의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과의 공존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충선생은 한자에 '벌레 : 충虫' 변이 들어간 잠자리, 매미, 꿀벌, 나비, 귀뚜라미, 반딧불, 쇠똥구리, 사마귀, 땅강아지, 방아깨비, 개미, 거미, 지네, 모기, 파리, 바퀴, 메뚜기와 같은 곤충과 함께 개구리, 두꺼비, 지렁이, 뱀과 같은 파충류를 포함한 총 21종의 생물체가 총 망라됐다.
저자는 21종의 어떤 생물체도 차별하지 않고 그들의 생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곤충의 세계에서 배울 수 있는 작지만 큰 지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