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가 막판까지 막말에 고소·고발전이 난무하는 등 과열과 혼탁 양상 속에 막을 내리면서 남은 후유증 극복이 더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싸잡아 고발했고, 국민의힘은 주로 오 서울시장 후보 처가 땅 특혜 의혹 제기 관련자, 사전투표 결과 사전유포 의혹 관련자 등을 고발하고 나섰다.
여야 간 고소·고발전이 격화되며 선거 당락의 명암이 갈리더라도 후보들을 상대로 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와 법정 다툼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