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올해 강원도, 경상북도, 제주도 3개 지역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관학교와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 경제통상진흥원 등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제도' 인증 등을 부여해 창업 활동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장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20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으로 사관학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지역별 창업 거점 구축을 완료하고 사관학교가 지역의 특성과 고유 가치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