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5월부터 증산을 허용하기로 했음에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차이나 인터내셔널의 시아오 이사는 "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이번 주 초 금값을 끌어내렸고 현재 이 압력이 잠잠해지면서 저가 매수 등에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아오 이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계획이 발표된 이후 시장은 다시 물가 상승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은 계속해서 금값 상승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금 가격의 트렌드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