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오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박 후보는 "30초까지만 답변하게 돼 있다. 그 정도에서 끊어야 한다"고 말을 잘랐다.이에 질세라 오 후보도 박 후보의 답변 과정에 "질문을 안 드렸다"고 끼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