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조국 수호' 촛불집회를 개최한 '개싸움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투명한 사회를 위한 시민들의 모임은 27일 오후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국본' 이종원 대표와 김모 실장을 횡령과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투사모는 "이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를 위한 촛불집회 개최를 위해 시민들에게서 받은 회비로 재산을 증식하고 모금 목적과 달리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모금액을 사용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