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16%p 이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 후보의 지지율은 47.3%로 박 후보를 16.7%p 높았다.
야권 단일후보가 선정되기 전인 지난달 5∼6일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에서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오 후보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