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새우깡 등으로 한국 식품산업을 이끈 '라면왕' 신춘호 농심 회장이 2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지난 1965년 농심을 창업한 신 회장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해 농심을 국내 대표 식품 기업으로 성장시켰다.특히 신라면은 전세계 100 여개국에 수출되는 등 K식품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