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 공약 홍보 현수막에 장애인 시설 건축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내용의 선거 현수막을 걸었다가 "장애인 차별"이라는 비판이 일자 바로 철거했다.
강 의원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히며 "어울림플라자는 이름 그대로 장애를 넘어 함께 어울리기 위한, 몇 없는, 그래서 더 소중한 공간이다. 그런데 오 후보가 전면재검토를 약속했다"며 "당당하게 차별을 공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서울시민이다"라며 "오 후보에게 부탁드린다. 우리 적어도 차별을 공약하지는 말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