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구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아현동 만리배수지 사면 일대 도로확장 및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시‧구의원, 마포구 관계자 및 서울시 수도사업본부가 부지 사용 방안에 대해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합의에 도달, 올해 3월 주민 숙원인 주차장 조성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공사는 배수지 사면 인접 현황도로 140m 일대의 석축 구간을 철거하고 전신주 등을 이설‧정비해 도로 폭을 추가로 2~3m 이상 확장하는 동시에 안전성 보강을 위한 자립식 및 합벽식 옹벽을 2단으로 설치해 배수지 사면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공법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