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권의 '검찰 황태자'에서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 여권과 극한 갈등을 빚으며 문재인정권의 '역적'으로 전락한 뒤 유력 대권 주자로 급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산이 지난해 신고금액보다 2억2000여만원 늘어난 69억978만원으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이 결혼하기 훨씬 전인 과거에 장모 최모씨가 신도시 토지 매입으로 100억원대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전 총장 측은 "개발 계획이 고시된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매입한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은 2012년 9월 혼인했는데 2001년에 있었던 최씨의 부동산 취득을 거론하는 이유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