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갖혀있는 러시아 야권의 구심점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신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호소했다고 24일 가디언이 보도했다.나발니가 수감돼있는 IK-2 교도소는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앞서 나발니도 자신이 수감 중인 교도소를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나오는 '강제수용소'에 빗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