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환경평가' 논란으로 경기 성남 분당 서현지구 공공주택 추진이 막힌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항소심에 대형 로펌을 선임하면서 세금 5000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여 성향 변호사 선임했던 변창흠의 LH는 1심 패소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세금 5000만원을 투입해 법무법인 광장을 선임, 지역 주민 536명이 낸 공공주택지구 지정취소소송 항소심에 나섰다.
국토부는 2019년 5월 '서현공공주택지구'를 확정·고시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2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