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귀에 뽀뽀했다”…5급 공무원, 벌금 300만원

“구의원 귀에 뽀뽀했다”…5급 공무원, 벌금 300만원

with 2021.01.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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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구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의 한 구청 5급 공무원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1월 구의회 의원 B씨를 양팔로 끌어안은 뒤 B씨의 오른쪽 귀 부분에 자신의 입을 맞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를 끌어안은 것에 대해 "인사에 불과하고, B씨의 오른쪽 귀에 뽀뽀를 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