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23일 위급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신태종 씨, 31사단 김성훈 일병, 김태완 씨 등 세 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이어 불이 난 집 방의 방범창을 뜯어내 안에 갇혀 있던 중학생 박모군과 어머니 이모씨를 구조했다.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자신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됐기에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