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위원 등 37명, '악성댓글 피해구제법' 지지성명 발표

유승민 IOC 위원 등 37명, '악성댓글 피해구제법' 지지성명 발표

with 2021.03.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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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악성댓글 피해구제법'을 대표발의한 가운데,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국내 스포츠계 인사 37명이 법안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 "양기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악성댓글 피해구제법'의 필요성에 동의한다. 2차, 3차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면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다 더 강력한 방지법을 만들어줄 것을 국회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기대 의원이 지난해 11월 발의한 '악성댓글 피해구제법'은 정보통신망 내 게시판에 달린 악성댓글로 인해 심리적으로 중대한 침해를 받은 경우, 피해 당사자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해당 댓글 게시판에 한해 운영 중단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