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씨의 남편이 "아내는 출산하지 않았다"면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김씨의 외도로 이혼했다는 전 남편은 " 아이 낳는 걸 봤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김씨 전 남편은 아이를 낳자 석씨의 태도가 매우 달라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