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을 부실 수사해 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이 징계 불복 의사를 밝혔다.앞서 경찰은 정인이 사건 3번째 신고의 처리 담당자인 팀장 등 3명과 학대예방경찰관 2명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사건 당시 양천경찰서 서장 및 과장·계장에게도 각각 견책과 정직 3개월의 징계가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