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방치돼 숨진 3세 여아의 친모 석모씨가 여아의 시신을 유기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다.경북 구미경찰서는 17일 오후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 혐의 외에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석씨는 경찰 신고 하루 전인 지난달 10일 여아 시신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