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물산 합병 등 '불법 승계 의혹'에 관한 재판이 5개월 만에 재개됐다.한편 이날 이 부회장 측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경기남부경찰청이 전날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 부회장이 신청한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부의심의위가 이날 열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