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투기 수사’ 시험대 오른 국수본… 삐끗하면 ‘수사권 조정’ 흔들

‘LH투기 수사’ 시험대 오른 국수본… 삐끗하면 ‘수사권 조정’ 흔들

with 2021.03.0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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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검찰이 직접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검찰에 맡겨야 한다는 것엔 동의하기 어렵다"고 8일 밝혔다.

국수본 수사력 입증의 첫 시험대가 될 이번 LH 투기 의혹 수사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검찰처럼 대형 부동산 투기 사건을 주도해 수사해 본 경험이 없다는 점과 정부합동조사단 내 경찰의 어정쩡한 위치는 한계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