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조 바이든 정부 출범 46일 만에 사실상 타결됐다.다만 '조속한 타결' 못지않게 분담금 인상분도 중요한 대목이어서 곧 발표될 증액 '숫자'가 협상 결과에 대한 평가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외교부와 미 국무부는 8일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