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윤석열이야말로 선택적 수사·기소 지시한 장본인”

최강욱 “윤석열이야말로 선택적 수사·기소 지시한 장본인”

with 2021.03.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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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측이 법정에서 "정치적이고 선별적인 기소"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최 대표의 변호인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피고인의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검찰이 의정활동을 방해·압박하려 공소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의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 조모씨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하고도 지난해 총선 유세 당시 확인서를 정당하게 발급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