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입양아동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모 장모씨가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하다는 심리분석 결과가 나왔다.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는 장씨가 정인이를 발로 밟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방 실장은 "심리생리검사에서 장씨에게 정인이를 발로 밟은 사실이 있는지, 정인이를 바닥에 던진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다. 장씨는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그 진술이 거짓이라는 판정 결과가 나왔다"면서 검사의 정확도는 90% 내외라고 설명했다.